온누리상품권 내년부터 달라집니다, 어디서 쓰느냐가 중요
"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내년에 줄어든다는데, 혜택이 나빠지는 걸까?"
전통시장에 주로 쓴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혜택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.
중소벤처기업부가 9월 30일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8년 만의 전면 개편을 맞습니다.
기본 선할인은 7%에서 5%로 낮아지지만, 실제 어디에서 결제했느냐에 따라 추가 환급이 붙는 방식으로 바뀝니다.
가장 쉽게 보면 이렇습니다. 얼마에 샀느냐보다 어디서 쓰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구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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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시장과 골목상권, 혜택이 왜 다른가요?
2027년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5% 선할인을 받고, 전통시장에서 실제 사용하면 5%를 추가 환급받는 방식이 추진됩니다.
| 디지털 온누리 사용처 | 2027년 개편안 기준 혜택 |
|---|---|
| 전국 전통시장 | 5% 선할인 + 5% 환급 = 총 10% |
| 비수도권 골목상권 | 5% 선할인 + 3% 환급 = 총 8% |
| 수도권 골목상권 | 5% 선할인만 적용 |
| 지류 온누리상품권 | 5% 선할인만 적용 |
저도 처음엔 "7%가 5%로 줄면 손해 아닌가?" 싶었는데, 전통시장 기준으로는 오히려 기존보다 3%p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였습니다. 다만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추가 환급이 붙지 않아 기본 5% 혜택에 그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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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되던 곳도 계속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
사용처 자체도 정비되고 있습니다. 연매출 30억원 초과 점포는 신규 등록이 제한되고, 병·의원, 법무·회계·세무 등 전문서비스업도 가맹 제한업종에 포함됩니다. 다만 노년층 접근성을 고려해 약국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.
특히 기존 가맹점 약 14만7천 곳의 유효기간이 10월 만료되는 대규모 갱신 시점이 진행 중입니다. 중기부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갱신 제출서류를 간소화한다고 밝혔지만, 기존 가맹점이라도 갱신 시점에 새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.
저라면 앞으로 큰 금액을 충전하기 전에 자주 가는 점포가 현재 가맹점인지부터 확인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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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방법과 여행 혜택도 더 넓어집니다
변화는 할인율만이 아닙니다.
- 비수도권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쓰면 지역 관광지 입장권·숙박권·쇼핑 할인을 연결하는 지역 여행 패키지 추진
- 상생배달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때 할인쿠폰을 제공하기 위한 2027년 예산 편성
- 외국인은 알리페이 등 해외 결제앱으로 QR결제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
- 네이버·카카오 지도에서도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연동 추진
여기에 2027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추진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.
결국 2027년 온누리상품권은 '미리 몇 % 할인받아 샀느냐'에서 '어디에서 실제로 썼느냐'로 혜택 중심이 이동합니다.
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면 총 10% 혜택을 기대할 수 있지만, 세부 시행일과 환급 한도는 앞으로 추가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.
